본문 바로가기
4자성어

사자성어-4자성어 각골난망,결초보은

by 예루기 2023. 10. 23.
반응형

刻          骨             難              忘

새길각      뼈골               어려울 난        잊을망

은혜를 입은 고마움이 뼈에 깊이 새겨져 잊히지 않는다. 

 

*각골난망한 할아버지*

2018년 한 할아버지의 편지가 화제가 되었어요.

1980년 울릉도를 가려고 했던 할아버지가 삼척에 들렀는데

궂은 날씨 때문에 생각보다 오래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날씨가 다시 좋아져 울릉도를 가려다보니 

수중에 가지고 있던 돈을 다쓴 할아버지는 고민을 하다

여관주인에게 말을하니 흔쾌히 빌려주었습니다.

울릉도에 도착한 할아버지는 바로 돈을 보내려고 했으나 주소를 적은 쪽지를

잃어버리고 말았어요.

그런데 38년후 오래된 일기장에서 그 주소를 발견하였어요.

할아버지는 당시 바로 갚지 못했던 이유와 감사한 마음을 적어 함께 보냈어요.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그 고마움을 잊지않았던 겁니다.

 

비슷한말

結(맺을결)草(물초)報(갚을보)恩(은혜은)

풀을 묶어 은혜에 보답한다는 말로,죽은 뒤에라도 은혜를 잊지않고

갚는다는 말.

 

*유래*

춘추시대 진나라 군주 위무자에게는 애첩이 있었는데

병석에 눕게 된 위무자는 아들 위과를 불러 자신이 죽으면 애첩을 재가 시키라고 합니다.

그러나 위독해진 위무자는 자신이 죽으면 애첩도 함께 묻어달라는 유언을 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남긴 전혀 다른 두 유언사이에서 고민하던 아들은

애첩을 다른곳에 시집을 보내면서 "아버지가 맑은 정신에 남기신 말씀을 따르겠다"라고합니다.

 

세월이 흐르고 이웃 나라에서 침략을 하였을때의 일입니다.

한 전투에서 위과가 상대적장 두회의 뒤를 쫓아가는데 갑자기 무덤위의 풀이 묶여 올가미가

만들어져있어 뒤회의 발목이 걸려 넘어진틈에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그날 밤 한 노인이 위과의 꿈에 나타나 얘기했습니다.

"나는 니가 시집보내준 아이의 아버지이다. 미약하나마 너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애

풀을 묶어 둔것이다.

라는 이야기입니다.

이때 부터 결초보은이라는 말이 생겨났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