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면서 꽃가루 알레르기가 슬 시작되는지 눈이 가렵기 시작하네요.
보통은 눈을 비비고 나면 아프로 눈이 뻘겋게 충혈되어
악순환이 반복되는데요.
눈을 비비거나 긁고 나면 아픈걸 알면서도 가려움에 나도 모르게
손으로 비비게 되네요.
아이들한테는 못하게 하면서요.
이런경우에는 안약을 몇방울 떨어뜨려 주거나 세수를 하니 좀 나아지더라구요.
그러나 이러한 원인이 없이 눈이 충혈되기도 하는데요.
눈의 흰자위나 눈꺼풀 뒤쪽이 충혈되거나 눈꺼풀의 가려움증이나 부어 오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결막염]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막염은 세균성, 바이러스성, 알레르기 등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바이러스 성 결막염에서는 매우 붉어지고 눈물과 눈이 나타납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 중에서도 [꽃가루 알레르기]는 강한 가려움증을 동반합니다.
눈의 흰자위가 끈적 거리거나 붉어지면 "결막하 출혈"입니다.
결막 아래 혈관이 파열되어 출혈이 생기고 시력과 통증이 없어집니다.
충혈은 1-2 주 정도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지만 심한 경우에는 2-3 개월 정도 걸립니다.
자연스럽게 회복되므로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만일을 대비하여 안과 의사를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결막하 출혈이 빈번하게 발생하면 당뇨병이나 고혈압, 동맥 경화 등의 질환이 의심되므로 내과 검사가 권장됩니다.
공이 눈에 부딪히는 등의 외상으로 원인이 명확하다면 반드시 안과 의사의 진찰을 받는것이 좋겠죠?
눈꺼풀 뒤쪽에는 충혈이 없고, 검은 눈 주위가 충혈되면 [각막염] 또는 [공막염]이 될 수 있습니다.
검은 눈과 눈의 흰자위의 경계가 충혈 된 상태를 모양체 충혈이라고하며 [포도막염]과 급성 [녹내장]이 의심됩니다.
대부분은 결막염일 경우가 제일 높습니다.
아프면 병원갑시다~~~^^